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그의 복귀가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을 손흥민의 대체자로 활용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으나, 직전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브라이턴에 2-3으로 패했다.
존슨의 활약과 손흥민의 복귀 전망
홋스퍼HQ에 따르면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몇 경기에 결장했지만, 다가오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복귀가 예상된다. 존슨은 손흥민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며 연속 득점을 기록했으나, 두 선수의 포지션 차이로 인해 손흥민이 돌아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복잡한 선발 구성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유동적인 토트넘의 공격진 구성
토트넘은 상대 팀과 경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공격진을 구성하는 팀이다. 브레넌 존슨과 손흥민이 함께 출전할 경우, 주로 손흥민이 왼쪽 윙을 맡고 존슨은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중원을 이끄는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이브스 비수마 등도 다양한 조합으로 활용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들을 통해 새로운 공격 전술을 구상 중이다.
손흥민 복귀로 인한 선발진의 변화 가능성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존슨과 함께 좌우 윙에서 뛰며 공격의 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존슨이 손흥민의 공백을 잘 메운 만큼, 두 선수의 공존이 팀 내 선발 경쟁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오도베르가 부상 중인 상황에서 손흥민이 여전히 1순위 공격 자원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떻게 이들을 조화롭게 배치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웨스트햄전에서의 복귀, 손흥민의 역할은?
토트넘은 이번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3승 1무 3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몇 경기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그의 복귀가 팀의 공격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 부상 공백을 메운 존슨의 상승세
손흥민의 부재 동안 존슨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 내 입지를 굳혔으며, 이번 시즌 중요한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복귀한 후에도 존슨의 출전 기회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공격진의 문제점과 베르너의 고군분투
한편,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기회를 얻은 티모 베르너는 여전히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약점을 드러냈다. 그의 빠른 속도와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골문 앞에서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토트넘 출신 전문가 제이미 오하라는 “베르너가 득점하려면 몇 번의 기회가 더 필요하다”며 그의 결정력 부족을 비판했다.
손흥민이 복귀함에 따라, 토트넘의 공격진은 한층 더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와 함께 선발진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